어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였습니다. 여왕이 죽으면서 바로 다음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가 같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다음 왕은 아들인 찰스였습니다. 그리고, 킹 찰스 3세의 배우자인 카밀라 파커 보울스에게도 관심이 집중이 되었습니다.
재임하고 있는 군주의 부인은 전통적으로 Queen Consort(왕비)로 불려진다. 반면, Queen(여왕), 기술적으로는 Queen Regnant 재임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여자로써 왕의 계승 자격을 갖고 왕위에 오른 여자를 Queen이라고 합니다. 정통 왕권을 가진 여자 왕을 여왕이라고 합니다. 엘리자베스2세가 아버지 조지왕을 계승한 여자 왕이기 때문에 Queen 여왕의 칭호를 갖습니다. 때문에, 결혼을 해서 왕의 아내가 된 카밀라 파커 보울스는 Queen Consort(배우자)라고 불리게 됩니다. 여왕이 아니라 왕비라고 표현됩니다.
그러나, 보통 말을 할 때는 King & Queen 왕과 여왕으로 불립니다.
반면, 여왕의 부군은 King Consort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King은 최고의 권력자에게 붙여지는 칭호이기 때문에 2인자의 칭호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prince consort나 duke of ~ 등의 다른 호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Queen Mother 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왕의 어머니인 대비마마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왕위를 계승해서 Queen이 되었었을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어머니는 살아계셨습니다. 어머니는 Queen Consort 였지만, 엘리자베스2세가 Queen이 되면서, 어머니는 Queen Mother로 호칭이 변경되었습니다. Queen 엘리자베스2세 와의 호칭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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