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방글라데시에 있는 이발소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는데, 폭발의 원인이 스킨케어 제품인 애프터세이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애프터쉐이브에 포함된 알코올이 밀폐된 공간을 채웠고, 그 후 사용된 헤어드라이어가 불을 붙였서 폭발을 불러왔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 폭발로 두 사람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피부에 자극을 가져오고, 건조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화장품 특히 애프터쉐이브는 면도 후 소독 및 청량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알코올 함량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굳이 알코올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전성분에서 "알코올"을 확인 후, 알코올이 업는 제품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알코올 함량도 문제지만,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환기가 되었다면, 애프터쉐이브에 포함된 알코올 함량으로 위와 같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통 욕실에서 면도 후 애프터쉐이브를 사용하게 되는데, 환풍기를 틀어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 사고에서는 헤어드라이어가 불을 붙였지만, 다른 유사 사고에서는 담배불이 원이된 적도 있습니다. 애프터쉐이브 사용 후 담배는 나가서 피우는 것으로.
대부분의 스프레이 제품, 특히 헤어 스프레이 제품은 휘발성 가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헤어 스프레이를 사용 후 위와 같이 다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담배불을 사용하면 폭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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