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톡이나, 라인, 왓츠앱 등 채팅앱 사용을 안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대중화가 되어고, 문자를 통해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나, 감정 등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약자를 사용하는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문 줄임말은 영어권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었는데, 글로벌 시대에 맞게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되고 있는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요한 표현을 모아 봤습니다.
World Trade Center(WTC)를 잘 못 표기한 것이 아닙니다. What The Fuck!, 비속어를 표현한 줄임말입니다. 친구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운전이 험해지자, 입으로 더블류,티,에프... 철자를 말합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WTF로 What The Fuck이랍니다. 알고 나서보니, 문자 채팅에서도 가히 많이 사용되는 단어였습니다. 가볍게는 "제기랄!" 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이제는 거의 단어로 인정되는 수준입니다.)
FYI는 'For Your Information'로 저는 직장에서 많이 쓰던 단어입니다. "너를 위한 정보야." 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 좀 스마트하고 많이 배우신 분들이 주변 동료들에게 정보성 글을 메일로 보낼 때, 제목 옆에 붙입니다. 정보성 메일을 여러 명에게 보냈는데, 누군가에게는 별 의미 없는 스팸이 될 수 있는 내용일 수 있고, 반드시 읽어야 하는 메일이 아닐 때에 메일 제목 시작에 [FYI]라고 적어 줍니다. 볼 사람은 보고 싫은 사람은 보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스팸메일에 [광고] 붙어서 오는 것과 비슷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FYI]를 사용하면 조금 유식해 보입니다. 조금... 카톡이나 라인, 왓츠앱 등에서는 대화 내용을 다른 곳에 포워딩할 때, 그냥 포워딩만 하면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FYI 세 글자 넣어보면 달랑 글자 없이 포워딩하는 것보다 조금 덜 민망합니다.
이 것은 'By The Way', 대화 중에 대화 소재를 바꿀 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문자 채팅에서는 짧고 간결하게 BTW로 합니다. BTS 아닙니다. '그런데' 는 7번 타이핑을 하는 반면, 'BTW'는 세 번으로 반도 되지 않습니다. 간편하기에 자주 쓰게 됩니다.
OMG는 감탄사 'Oh, My God'을 줄인 단어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주로 "오~ 하느님" 으로 번역되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문자 채팅에서도 대화중 놀라운 소식을 접하면 OMG으로 표현합니다. 세 글자이나 포함된 느낌은 아래 그림 같습니다.
LOL은 'laugh out loud'의 약자로써 '한바탕 웃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Btw, 옥스퍼드는 'lol'가 백 년 전에는 'little old lady'의 약자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게임 '리그 오르 레전드'와 같은 약자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IMHO 네 글자입니다. 'In My Humble Opinion'이란 뜻 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이란 뜻입니다. 겸손하게 사용하는 영어 구절인데, 약자로 줄여서 쓰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겸손해 보이지 않습니다. 친구들끼리,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낼 때 사용을 하면 좋습니다.
업데이트 영어, Data , Information, Intelligence 그리고 insignt 차이
업데이트 영어, 톰 크루즈 "But, Not Today!" 탑건2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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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ublic.oed.com/blog/march-2011-update-new-words-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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