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있었습니다. 모두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게 됩니다. 여기에는 우리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 선수의 나폴리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번 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내용과, 조별리그 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1/22시즌 UEFA 랭킹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경기일정 캘린더 구독하기 (feat. UEFA)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D그룹으로 1 pot 배정받은 팀이 차범근 선수가 뛰었던 프랑크프루트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10위를 했으나, 유로파에서 우승을 해서 챔피언스리그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프랑크프루트가 다른 1 pot의 팀들과 같이 전력이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해볼 만한 그룹에 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스포르팅 CP 나 마르세유는 각각 축구 강국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리그에서 2위를 하는 팀들로 토트넘보다 처지지 않는 팀들입니다. 이 D조는 의외의 난전이 예상됩니다. (업데이트) 호날두 스포르팅CP 이적설이 나옵니다. 더욱더 혼전의 조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나폴리는 A그룹으로 리버풀의 독주가 예상되고, 아약스와 나폴리, 레인저스가 2위 자리를 두고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버레시 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올라왔으나, 레인저스는 챔피언스리그 퀄리파잉 플레이오프에서 올해 두 번의 컵 대회에서 아약스를 결승에서 두 번 모두 물리치고 우승한 아인트호벤 PSV를 2-2, 1-0으로 이기고 올라온 저력 있는 팀입니다. 여기에 김민재의 나폴리 지난 시즌 세리에 A의 3위를 한 클럽으로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보여주어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전문가분들이 뽑은 죽음의 조는 C조로 너무 이름값이 쟁쟁한 강팀들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내실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지난 2년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만 만나면 치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8-2(합계), 3-0, 3-0으로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그 강력한 뮌헨의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한 효과가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세리에 A 준우승팀 인터밀란이 가세합니다. 전혀 순위를 예측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결승전에서 김민재의 나폴리와 손흥민의 토트넘이 같이 경기하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업데이트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 22/23 시즌 순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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