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십자 인대 파열 부상. 군대 면제 사유 국내 복귀!

업데이트/시사

by 업뎃 2022. 6. 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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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3개월 만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국내 복귀했습니다.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은 유독 군대와 인연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근 대위의 그간 행적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군대 면제 사유 - 십자인대 파열

공항에서 이근 대위의 인터뷰 장면을 보면, 공항 게이트에서 멀쩡하게 걸어 나와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의아해했을 겁니다. "부상을 입기는 한 건가?" 그동안 이근 대위의 많은 행적 논란이 이러한 의심을 더 부축였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근 대위의 귀국 인터뷰를 보면 이러한 의심이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사람인 거 같습니다.

이근 대위는 공항 인터뷰에서 양쪽 다리에 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고, 왼쪽이 더 많이 찢어졌다고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데,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수술이 힘들어 국내 복귀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근 대위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만, 십자인대 파열은 우리에게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닙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졌지만, 십자 인대 파열은 군대와 많은 관련이 있는 부상입니다.

군필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던 방법입니다. 특히 농구선수들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군대 면제를 많이 받습니다. 2009년 발표된 병무청 기록에 십자인대 파열이 군대면제 사유 1위로 나와있습니다. 이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은 수술은 하면 일반적인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었습니다. 농구를 하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배가 수술 후 군대 면제를 받고 다시 농구를 하러 나온 모습이 아직도 생생니다. 압XX에 살던 후배였습니다. 합리적 의심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무릎 십자인대 파열은 군 면제 사유가 됩니다. 다만, 불법 병역 회피인지를 까다롭게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혹

이근 대위의 인터뷰를 보고 느낀 것은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여권법 위반을 운운하면서 이근 대위의 우크라이나 참전을 처벌만을 이야기했지, 이근 대위를 데려올 아무런 방법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여권법" 위반 조사 처벌 등을 이야기가 있지만, 이근의 행위가 이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근 대위는 당연히 폴란드로 입국을 했을 것이고, 전시에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어떻게 했을지 모르나, 의용군 입대라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근 대위 여권에 도장 찍지 않았다면, 정부에서는 이근 대위가 우크라이나에 있었다는 것조차도 증명하기 힘들 겁니다. 증명을 하더라도 여권법 위반의 처벌이 크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근 대위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이 외교부가 이근 대위와 딜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서로의 면을 세워주는 방향으로 합의를 한 것이라 보입니다. "관종"이라고 불리는 만큼 언론 타는 것을 좋아하는 유튜버 이근은 충분히 방송할 자료를 모았고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귀국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전장에서 방황하는 자국민 하나를 무사히 살아서 귀국시켜서 좋은 상황입니다. 아마도, 경찰의 여권법 위반 조사는 결국 무혐의나, 경미한 벌금 정도만 나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독일 방송 홍보물

시기가 적절하게 독일에서 이근 대위를 홍보해 주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국제 의용군의 활약 모습이라고 나오는데, 이근 대위의 모습은 사격장에서 기관총 들고 격발 연습하는 장면이고, 재블린 발사 장면은 기존에 돌던 동영상 짜깁기 한 것이라, 이근 대위 또는 그의 팀이 수행한 작전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방송사가 찍은 장면은 다분히 홍보물스러운 영상입니다. 이러한 홍보물 때문이라도 이근 대위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