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나경원, 당대표 선출에 나가지 못하는 이유

나경원 씨가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위해서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야망이 크신 분입니다.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다녀 자숙 좀 하라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 낙방을 시켰더니, 분위기 봐서 슬그머니 다시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왜 나경원 씨가 윤석열 대통령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나경원 불출마 이유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

윤석열 79학번

서울대 학교 법대에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윤석열은 79학번이고, 나경원은 82학번으로 학교에서도 마주치지 않을래야 마주칠 수밖에 없는 사이입니다. 게다가, 윤석열 씨가 사법시험 9수 한 것은 대통령 선거 때 유명한 이야기였습니다. 보통 서울대 법대에서 9수까지 하는 학생은 별로 없기 때문에라도 윤석열은 교내에서 유명했을 겁니다.

나경원 82학번

소위 서울대 법대에서 이쁜 여학생을 보는 것은 당시 힘든 일이었습니다. 일단 이쁜 여학생이 법대에 들어오면, 이쁘고 똑똑하기 까지 하다 전교에 소문이 납니다. 지나갈 때도 다 쳐다봅니다. 게다가, 나경원 씨는 같은 학번의 김재호 씨와 결혼했습니다. 소위 대학교 커플 CC로 유명했을 겁니다. 이쁘고 똑똑한 여학생에, 훈남학생 커플을 생각해 봅니다. 같이 사법시험 합격해서 판사까지 같이했으니, 법학과에서는 아주 유명한 커플이라고 봐야 합니다. 결국 결혼까지 했습니다.

김재호 판사 와 나경원 전의원

나경원 비리 전적

나경원씨는 주변에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슈나 기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다가도 사라집니다. 그만큼 권력에 가까이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권력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서울대 법대 인맥입니다. 그중에는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도 있었을 겁니다.

아들 엄마 찬스

가장 근래에는 아들 입시 비리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위 엄마 찬스를 이용해서 서울대 의대 실험실을 사용하고, 포스터 등재를 했습니다. 논문 발표는 표절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용해 스템포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비슷하게 엄마 찬스를 써서 임시 비리를 저질렀다고 고소된 정겸심 씨는 병환에도 재판을 받는 처지였습니다. 나경원 씨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조금 나오고, 수사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비리

또한, 나경원씨의 자녀가 연루된 비리가 많습니다. 지체장애자인 딸에 대해서도 입시 비리, 학점 비리가 지속적 고발되었으나, 제대로 수사가 이루 지지 않았습니다. 나경원 씨는 발달장애인 체육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장을 맞으면서도 채용비리를 저질러, 본인의 딸을 이사에 선임하고 막대한 월급을 지급하는 등 비리를 저질렀고, 이에 감사원에서 감사를 진행하여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처벌은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3297.html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련 의혹 수사 속도낼 듯

 

약점을 잡은 윤석열 대통령

고로, 나경원씨가 불출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윤석열이 나경원 씨 비리에 대한 모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나경원 씨가 이래저래 문제에 연루되고도 별일 없듯이 살 수 있던 것은 소위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게 관계된 사람이 서울대 법대 선배인 윤석열 씨 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유석열 씨는 지금 당장이라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을 밀면 나경원 씨는 도리가 없습니다. 약점이 잡혀서 말을 안들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일 겁니다. 나경원 씨의 약점은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판사인 남편 김재호 씨에게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나경원씨 건배 제의에 떠나는 김기현씨

 

윤석열 대통령의 경고

벌써 용산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번역하면, "말 들어라."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정이 크시답니다.

1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받아들일 마음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112003540969

[단독] 대통령실 "尹, 나경원 애정 커…사의 수용할 뜻 전혀 없다"

검찰 출신 윤석열 씨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민의힘 정치인 중에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 없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나경원 불출마 선언 이유
오늘 나경원씨가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우슷개소리로 어제 이준석씨의 뉴스 인터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이준석이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나경원씨는 출마 상황이 되면 언제든지 나가는 사람이다라고 평했습니다. 나경원씨가 이 말을 들었을 것 같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라 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ㅋㅋ

https://youtu.be/fnOaBf62Sw4

그나저나 이제 나경원씨는 윤석열 꼬봉으로 전락한 분위기입니다. 서울대 법대 커넥션의 힘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