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년 만에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H조 2위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늘 열린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가나 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승리하였고, 우루과이 역시 2-0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2위 싸움을 하던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모두 승리를 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이 16강에 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월드컵 조별리그는 순위는 승리 3점, 무 1점으로 이루어진 승점 시스템이 우선 적용됩니다. 여기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모두 1승 1 무 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승점이 같은 경우 골득실을 따져 봅니다. 득점한 수와 실점한 수를 모두 따져 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첫 경기 우루과이와 0-0 무, 가나에 2-3 패, 포르투갈에 2-1 승을 거두었습니다. 득점이 모두 4점, 실점이 4점으로 골 득실이 0입니다. 우루과이 역시 한국과 0-0 무, 포르투갈과 2-0 패, 가나 2-0 승을 거두어서 총 득점 2점 총 실점 2점으로 골득실은 0입니다. 이 또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같습니다. 때문에 다득점으로 갑니다.
앞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한국은 총득점을 4점, 우루과이는 2점을 했기 때문에 결국 대한민국이 다득점으로 H조 2위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다득점에서도 동점을 기록했다면, 다음은 파울 수를 가지고 순위를 정합니다. 이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파울 수가 5개, 우루과이가 8개로 역시 대한민국이 진출하게 됩니다.
우루과이는 다득점까지 가지 않고 골득실에서 순위를 결정짓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가나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3-2로 졌지만, 2점을 득점한 것이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앞설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가나를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딱 2골까지만 실점을 하고 나머지를 잘 막아준 것도 포함됩니다.
포르투갈과 우리나라의 경기가 끝나고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는 추가시간이 8분이나 남았었습니다. 정말 일분 일분을 피를 말리고 봐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가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게 되어서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이 확정되었습니다. 가나와 우루과이 중계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같이 가나와 우루과이의 마지막 8분 중계를 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대한민국 16강 일정은 12월 6일(화) 4시 (한국시간), 브라질과의 경기입니다.
막강한 브라질이나 기대해 보겠습니다. 벤투가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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